안녕하세요. 더 알아보자 시리즈 입니다.
여러분은 살찔까봐 또는 건강에 해로울까봐 콜라를 제로 콜라로 시켜본적 있으신가요?
제로콜라를 시키면 조금 덜 단 대신 콜라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니 건강과 맛 둘다 지킨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이 제로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로의 핵심은 인공 감미료에 있습니다.
왼쪽이 코카콜라 제로의 영양성분표이고, 오른쪽이 펩시 제로 라임의 영양 성분표입니다.
사진에 감미료라고 적힌 곳을 색칠해 보았습니다.
코카콜라 제로에는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이 있고, 펩시 제로 라임에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클랄로스가 있네요.
감미료( 甘味料 )
단맛을 내는 조미료라는 뜻입니다. 감미료에는 천연감미료, 인공감미료가 있습니다.
- 천연감미료: 자연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설탕, 꿀, 메이플 시럽, 스테비아 등이 있습니다.
- 인공감미료: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네오탐, 사이클라메이트가 있습니다.
설탕의 단점한번 보고 넘어갈까요?
-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과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 혈당 상승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해쳐 당뇨병의 위험이 커집니다.
-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 설탕 중 과당은 간에서 대사하므로 간의 부담이 커져 지방간이나 간 질환 발생이 커진다.
- 영양 불균형
- 노화 촉진
설탕을 대체해서 단맛을 내야하는 식품의 경우 대체감미료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것이 아스파탐입니다.
[ 아스파탐 ]
인공 합성감미료 중 하나.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과 페닐알라닌이라는 두 가지 아미노산과 메탄올로 이루어진 화합물입니다. 그 특성 때문에 많은 식품과 음료에 설탕 대체제로 사용되며, 특히 다이어트 음료, 저칼로리 간식, 무설탕 껌 등에서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 강력한 단맛: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200배 더 강한 단맛을 가지고 있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 저칼로리: 아스파탐은 매우 낮은 칼로리를 제공하며, 거의 칼로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열에 약함: 아스파탐은 열에 약해서 고온에서 조리하는 음식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워 먹는 디저트나 요리에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발암?
IARC는 국제 암 연구 기관으로,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습니다.
2B군은 발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아스파탐이 여기에 해당하게 되면서 식품업체가 한번 난리 났었죠.
이때문에 'zero' 또는 '노슈거'를 쓰는 업체는 설탕을 안쓴다가 아니라 아스파탐을 쓰지 않는다는 해명을 해야했습니다.
섭취량?
JECFA(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는
한국의 아스파탐 1일 섭취 허용량(체중 1kg 당 40mg)이 안전하다고 평가
만약 몸무게가 70kg라면 2800mg을 넘어서 섭취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논문 1) 스테비아, 아스파탐, 그리고 수크로스(설탕)의 효과 ]
이 연구는 스테비아, 아스파탐, 그리고 설탕(이당류)이 식사 섭취량, 포만감, 그리고 식후 혈당 및 인슐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스테비아와 아스파탐을 포함한 저칼로리 preload(식사 전 30분전에 음식 섭취)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설탕을 포함한 고칼로리 프리로드를 섭취한 경우보다 총 칼로리 섭취량이 낮았으며, 포만감 수준은 유사하게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스테비아는 식후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스테비아가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아스파탐이 스테비아와 설탕보다 더 기분 좋은 맛을 가진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아스파탐이 맛의 선호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스테비아와 아스파탐이 설탕보다 낮은 칼로리 섭취를 유도하고, 포만감 수준에 큰 차이를 주지 않으며, 스테비아가 혈당 및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스테비아와 아스파탐이 체중 관리 및 당 조절에 유용한 대체 감미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논문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https://blog.naver.com/just_start_writing/223613979230
[논문 2) 아스파탐의 안전성 분석]
이 논문은 아스파탐의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아스파탐은 식품 및 제약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로, 그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아스파탐의 부작용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을 선정하였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신경퇴행성 질환, 행동 장애, 유전 독성, 호르몬 변화, 피부 반응 등이 있다.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 아스파르트산, 메탄올로 대사되며, 고용량 섭취 시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아스파탐의 소비가 아동, 태아, 자폐증 및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규제 기관들은 권장 섭취량 내에서 아스파탐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 논문은 아스파탐의 장단점을 평가하고, 그 사용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단 것을 끊지 못해 설탕 대체품을 찾아 먹는 것
좋습니다. 하루 먹어도 되는 양까지 굳이 먹어야할까요? 한계가 있다는 것은 무언가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과학계, 의학계 모두 설탕 대체품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하고 있고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을지 않좋을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죠.
단 것이 삶의 활력이 되고 먹는 즐거움은 끊임없습니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적당히 먹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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