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의 종류와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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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뇨병 시리즈 입니다.

 

오늘은 식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당뇨병의 파트에 이 내용을 넣은 이유는 체중관리 때문입니다.

당뇨병과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다이어트를 할 때 어떤 식단을 하면 좋은지 각자의 특성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 비만학회 지침을 참고 했습니다.)

 

1.  식사 치료란?

식사 치료는 식이요법이라고도 불리며, 건강을 회복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는 치료법입니다. 

환자와 허약자, 건강인을 대상으로 하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 체중 조절 등에 사용됩니다.

  •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의 체중 감량을 위한 섭취에너지 제한 정도는 개인의 특성 및 의학적 상태에 따라 개별화할 것을 권고한다
  • 초저열량식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전문적인 의료인력이 시행할 수 있으며, 의학적 감시와 더불어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중재를 함께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 다양한 식사종류(저열량식, 저탄수화물식, 저지방식, 고단백식 등)을 선택할 수 있으나, 영양적으로 적절하고 에너지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강조할 것을 권고한다.
  • 개인의 특성 및 의학적 상태에 따라 다량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조성을 개별화할 것을 권고한다.

 

2. 식단의 종류

1) 저열량식

  • 에너지섭취를 500~1,000 kcal 정도 감량하며, 영양적으로 적절한 일상적 식사 가능
  • 1주일에 0.5~1.0 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열량 섭취 제한 효과는 6개월에 최대에 이르며, 이후에는 이보다 감량효과가 낮아짐

[저열량식 적합한 사람]

경도에서 중등도 비만인 사람이나 천천히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 하면 좋겠습니다.

일일 칼로리 섭취를 줄이지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유지. 지속 가능하면 좋습니다.

2) 초저열량식

  • 1일 800 kcal 이하극심한 에너지 섭취 제한
  • 단기간 빠른 속도로 체중 감량이 가능하나 /장기적으로는 저열량식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음
  • 심각한 의학적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의학적 감시가 필요하며, 장기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중재가 동반되어야 함

[초저열량식 적합한 사람]

단기간에 빠른 체중 감량이 필요한 고도 비만인 사람

극단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입니다.

매우 제한적이므로 의사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수술을 준비하는 비만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렵습니다.

3) 초저탄수화물식

  • 총에너지의 30%, 1일 130 g 미만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 (초기에는 50 g 미만 혹은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다 점차 증량)
  • 대조식에 비해 초기 체중 감량 효과는 크나,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함
  • 혈청 중성지방 수치 개선 효과가 있으나, LDL-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 심혈관계 위험을 높일 수 있음

[초저탄수화물식 적합한 사람]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 당뇨 전 단계에 있거나 제2형 당뇨 환자.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식단입니다. 케톤증을 유도해 지방을 연료로 쓰게 만듭니다. 장기적으로는 안좋습니다.

4) 저탄수화물식

  • 일반적으로 총에너지의 40~45% 수준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
  • 대조식에 비해 초기 체중 감량효과는 크나,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함
  • 혈청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탄수화물 제한 정도가 크면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저탄수화물식 적합한 사람]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당뇨 또는 인슐린 저항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상대적으로 늘리는 식단입니다. 체중 감량과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초저탄수화물식보다 다소 완화된 접근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식단입니다.

5) 고단백식

  • 일반적으로 총에너지의 25~30% 수준으로 단백질 섭취
  • 탄수화물 과다섭취 방지, 에너지 제한에 따른 체단백 손실 방지, 적절한 단백질 영양상태 유지에 도움이 됨
  • 대조식에 비해 체중 감량/유지에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음

[고단백식 적합한 사람]

근육량 유지 또는 증가가 중요한 사람(운동선수, 체중 감량 중 근육 손실을 방지하려는 사람).

단백질 섭취를 높여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운동과 병행할 때 근육량 감소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간헐적 단식 / 시간제한 다이어트

  • 지속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식사제한을 하는 시기를 정하여 식사조절
  • - 간헐적 단식: 에너지 섭취 제한을 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을 설정
  • - 시간제한다이어트: 하루 중 음식물 섭취를 하는 시간대를 설정
  • 지속적인 에너지 제한방법에 비해 체중 감량 정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거나, 있어도 정도가 크지 않음
  • 장기간 비만 식사치료의 한 방법으로 포함시키기에는 근거가 제한적

[간헐적 단식 적합한 사람]

체중 감량, 대사 건강 개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

일정 시간 동안 금식을 하고, 특정 시간대에만 식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16:8(16시간 단식, 8시간 식사)이나 5:2(주 5일 정상 식사, 2일 저칼로리 식사)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칼로리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이고 대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를 제한하는 시간 외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적합한 사람]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 대사 건강(혈당,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려는 사람, 식사 시간 조절이 필요하거나 규칙적인 식사를 어려워하는 사람, 저녁 시간대 폭식하는 습관을 개선하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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