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 먹는 약과 주사

안녕하세요. 더 알아보자 시리즈 입니다. 

 

이번에는 비만의 약물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처방 지침

•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식사치료, 운동치료 및 행동치료이며, 약물치료는 이들과 함께 시행하는 부가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환자(비만)에서 비약물치료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경우에 약물치료를 고려한다
• 장기간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사용 승인을 받은 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 비만 치료제 유지 용량 투여 3개월 내에 5% 이상 체중 감량이 없다면 약제를 변경하거나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

2. 약제 종류 (2024.10.)

약제	Orlistat	Phentermine/Topiramate	Bupropion/Naltrexone	Liraglutide	Semaglutide	Tirzepatide
상품명	Xenical, Alli	Qsymia	Contrave, Mysimba	Saxenda	Wegovy	Zepbound
FDA 승인	1999년	2012년	2014년	2014년	2021년	2023년
기전	lipase inhibitor	Sympathomimetic amine anorectic/antiepileptic combination	Opioid antagonist/antidepressant combination	GLP-1/GIP agonist	GLP-1/GIP agonist	GLP-1/GIP agonist
섭취 방법	경구	경구	경구	피하	피하	피하
섭취 권고량	120 mg three times a day	7.5 mg/46 mg once a day	16 mg/180 mg twice a day	3 mg once a day	2.4 mg once a week	15 mg once a week

 

경구 비만치료제

주사형 비만치료제

 

1. 경구용 비만 치료제 종류

• 오르리스타트(제니칼=Xenical): 장에서 지방 흡수를 억제해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 펜터민/토피라메이트(큐시미아=Qsymia):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촉진하는 신경계 작용을 합니다.
• 날트렉손/부프로피온(콘트라브=Contrave): 식욕과 보상 체계를 억제하여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 로카세린(벨빅):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여 포만감을 증가시킵니다. 로카세린 투여군에서 췌장암, 대장암, 폐암 등 일부 암 종류의 발생률이 높아 시장에서 철수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354

대표 식욕억제제 '벨빅', 시장 '퇴출'…처방 중지·회수 결정 - 의협신문

 

 

2. 주사제 비만 치료제 종류

• 리라글루티드(삭센다=Saxenda): GLP-1 수용체를 자극하여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Wegovy):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리라글루티드보다 더 긴 효과를 보이며, 주 1회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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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약과 주사제의 차이

1. 경구약:

• 복용 방식: 알약 형태로 입으로 복용합니다.
• 작용 기전: 주로 식욕 억제 또는 지방 흡수 억제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 복용 빈도: 대부분 하루에 한 번 또는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장점 

• 편리성: 주사에 비해 복용이 간단하고 자주 사용하기 쉽습니다.
• 경제성: 대체로 주사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 부작용: 소화기 부작용(설사,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간 또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효과: 주사제에 비해 체중 감량 효과가 다소 적을 수 있습니다.

2. 주사제:

• 복용 방식: 피하 주사로 투여하며, 자가 투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작용 기전: GLP-1 수용체를 자극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소를 유도합니다.
• 복용 빈도: 매일 또는 주 1회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

• 효과적: 특히 장기 사용 시 경구약보다 더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작용 지속성: 주사제는 일부가 주 1회 또는 일정 기간마다 투여하여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단점:

• 불편함: 주사를 직접 맞아야 하므로 복용에 비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비용: 대체로 경구약에 비해 가격이 높고, 보험 적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구토 메스꺼움, 저혈당, 피로감의 부작용이 있다.